Page 21 - 2016-경기주교-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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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
격 려 사
김 영 복 목사
경기노회 노회장
할렐루야!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성경학교, 수련회를 준비하는 강습회가 다가
왔습니다.
돌아보면 우리 모두에게 여름은 정말 성경학교, 수련회의 계절이었고,
이를 준비하느라 자체강습회, 용품구하기 등으로 땀 흘리다 보면 어느덧
여름이 다 가고 가을이 곁에 다가왔음을 느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맞는 여름 행사이지만 갈수록 그 열기가 식어지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주일학교 연합회를 이끄느라 수고하는 교육부장님과 임원들
특히 주일학교 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헌신에 노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일학교가 힘을 잃고 점점 쇠락해 가는 이 때 온 노회와 지교회 그리고
주일학교 연합회가 힘을 더하여 이 어려움을 막아내길 기대합니다. 특히
이번 여름성경학교, 수련회를 통하여 이런 역사가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이 시대 아이들에게 “더~예수성품,
우리도 변화할 수 있어요!”(빌 2:5)라는 주제는 참으로 시의 적절한 것이라
여겨지며, 노회 산하 모든 지교회들이 다같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성경학교,
수련회를 진행하여 아이들의 성품이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는 여름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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