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2013-경기주교-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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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문화놀이스쿨은 한 영혼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는 의식
                      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놀토문화스쿨을 하는 목적 중에 핵심적인 주안점은 바로 주일날 예배자로 그
             영혼을 초대하는 것이다. 즉, 이것을 주일 연계 사역이라고 한다. 토요일 날 자
             연스럽게 재미를 따라, 문화놀이를 하기 위해 온 아이들을 교회에서 충분히 놀
             게 하고 즐기게 한 후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진정한 영
             적재미와 축복의 자리인 예배의 자리로 그 아이를 초대해야 한다. 모두가행복한
             교회의 작년도 통계에 따르면 놀토문화스쿨에 왔던 아이들 중 39.1%의 아이들
             이 주일날 예배자로 나아왔다. “전도를 안 하는 시대는 있었어도 전도가 안 되

             는 시대는 없었다.” 멘토(담임교사)가 3명뿐인 개척교회에서도 매주, 아니 매일
             전도가 되는데 왜 전도가 안 되는 시대인가? 한 영혼을 전도하려는 구령의 열
             정으로 주말학교를 시작해보라. 문화와 놀이로 즐겁게 전도하는 기쁨을 만끽하
             게 될 것이다.



               Tip 3. 토요문화놀이스쿨은 문화선교사 훈련을 받은 사람이 시작해야 제
                      대로 작동되어 열매 맺을 수 있다.
               재작년 부산에서 열린 교사 컨퍼런스에 놀토문화스쿨을 강의하고 온 후, 한
             전도사님이 직접 방문했다. 본인 교회에서 거액의 예산을 편성하여 문화센타를
             운영하던 중 본교회에 강사가 없어 외부강사를 활용했는데 그 외부강사가 알고
             보니 신천지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문화센타를 잠정적으로 그만 두

             었다고 한다. 본교회의 믿음 좋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두 명의 문화전도자들
             을 양성한 후 시작해야 시행차고를 줄일 수 있다.
               간혹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놀토문화놀이스쿨을 진행하나요?”라고 질문하
             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과목명만 말해줄 수가 없다. 과목만 나열한다고 이 사
             역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충 귀동냥 한 것을 근거로 문화

             스쿨을 세팅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나겠는가? 우리가 하려는 것은 만들
             기 교실이 아니다. 문화놀이스쿨은 그 영혼을 목적으로 한 선교센터이다. 그러


                                                            경기주교 제36호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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