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4 - 2013-경기주교-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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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어 봅시다. 그런데 이번에 인사는 좀더 색다른 방법으
             로 하겠습니다. 제가 ‘머리 그리고 여섯’이라고 외치면 여러분은 주위의 사람들

             에게 다가가서 서로 머리를 맞대십시오. 그리고 숫자는 여섯 사람을 뜻하므로
             여섯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며 인사를 나누도록 하십시오. 자 아시겠지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빙빙 돌다가
             상담자가 알려주는 대로 주위 사람들과 빨리 짝을 짓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무릎, 넷”, “코, 다섯” “등, 일곱”하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한 번 만난 사람들과는
             헤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짝을 짓도록 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나누고자 하는 소집단 수만큼의 인원을 부르세요. 같은 방식으로

             숫자를 달리하여 계속해 봅시다. 상담자는 단순히 숫자만을 부르지 말고 “같은
             색깔의 양말끼리 모이십시오”라거나 “생일이 같은 달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십
             시오”하는 식으로 바꾸어 하면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집단원의 능동적 참여를 촉진하는 지혜:

               함께 큰 원을 만들고 부르는 노래는 ‘둥글게 둥글게’가 적절합니다. 이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도 크고 동작선도 요란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율동과 감께 부르는 것을 그림으로 설명해 드
             리겠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야!’(시계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야!’하고 외칠 때 왼발을
             높이 들어 올립니다)

               둥글게 둥글게 ‘야!’(시계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야!’하고 외칠 때 오른 발을
             높이 들어 올립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양옆사람들과 잡은 손을 놓고 그 자리에서
             돌면서 춤을 춥니다)
               노래를 부르며 ‘야!’(양옆사람들과 다시 손을 잡고 중앙으로 걸어갑니다)

               손뼉을 치면서 ‘야!’(뒷걸음질로 돌아갑니다)
               랄라랄라 즐거웁게 춤추자(양옆사람과 손을 놓고 그 자리에서 돌면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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